기사제목 경북도, 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 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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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 피해 복구!

돌봄 인력 투입, 현장 점검 등 적극 행정으로 추가피해 막는다.
기사입력 2023.07.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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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 문화재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재 보수현장 점검.jpg

26일 현재 관내 문화재 51개소 피해가 확인됐으며, 그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문화재위원 안전점검(칠곡 매원마을).jpg

대부분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 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문화재청장 칠곡현장 방문.jpg

경북도에서는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안전점검과 복구계획 자문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재 돌봄 보수인력 100여 명을 도내 주요 문화재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동 하회마을, 예안이씨 와룡파종택 등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문화재-부석사 조사당 토사 유실 복구.jpg

문화재청도 이번 호우피해 직후 영주 부석사와 예천 청룡사에 현장조사를 했고,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칠곡 매원마을과 봉화 송석헌 고택의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국비 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재-예천 선몽대 복구사진 (2).jpg

하천 범람으로 피해 예천 회룡포의 경우 예천군과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시설물을 정리함으로써 마을은 빠르게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문화재-예천 회룡포 복구사진(3).jpg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앞장서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화재-예천 회룡포 침수.jpg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봉정사 영산암 등 12개소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현장과 주변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임시 배수로 설치, 자재 보관 장소 비가림 조치, 가설덧집 보완 등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 또한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시점검을 통한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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