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21회 경북과학축전과 제2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을 비롯한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과학축전은 '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연구기관, 기업, 초중고와 대학교 과학동아리가 참여해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가족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기네스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되며, 전시장에서는 △주제관(AI, AR/VR, 이차전지)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북카페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했다.

이어 컨퍼런스홀에서는 인기 과학크리에이터인 엑소쌤과 과학 드림을 초청해 포켓몬으로 배우는 최신 과학 이야기 등 현재 과학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자리를 만든다.

 

16일 진행된 개막식 행사는 아트봇 댄스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21주년 기념 퍼포먼스,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로봇대회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코로나로 3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능로봇, 퍼포먼스 로봇, 국방 로봇 총 3개 종목에 37개 팀 152명 참가자의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