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해 50년 이상 한 우물 경영 열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장수업소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선산읍 정마담식당, 명성사진, 장한약방, 장천면 산동가축병원에 대해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선산읍 소재의 '정마담식당'은 1958년에 개업해 성(姓)씨가 정 씨로 정마담으로 통하고 수육과 비빔밥으로 유명하며, 1969년 1월 정마담 식당으로 인가받아 현재는 아들과 며느리가 2대째 계승해 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명성사진'은 1969년 개업해 대한영업사진협회 선산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전 선산중고교 졸업 앨범을 20여 년간 제작, 돌잔치, 회갑 잔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아들이 가업 계승 중으로 지역사회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오고 있다.
'장한약방'은 1965년에 개원해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으며, 장천면 소재의 '산동가축병원'은 1964년 개원해 지역 가축을 돌보아 오면서 구제역 창궐 당시 적극적인 방역 헌신 활동으로 2001년 12월 구제역방역 유공으로 구미시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 가축업 발전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