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통되는 대경선은 약 2천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역에서 출발해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주요 요금은 △구미~왜관 1,700원 △구미~동대구 2,500원 △구미~경산 2,8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출퇴근 19분 △평상시 25분 간격으로 △평일 100회, 휴일 96회를 운행한다. 또, 전국호환 선‧후불 교통카드로 30분 이내 환승과 총 3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에는 구미역과 사곡역 두 곳에 정차하며, 철도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역 인근에는 금오산, 금리단길,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박정희 역사자료관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방문객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은 대경선 개통으로 인한 새로운 교통 시대 도래를 반기고 있다. 기업들도 물류비용 절감과 교류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