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달성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경영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성과를 공유 벤치마킹함으로써 상생 협력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은 '4차산업혁명, 한반도 최초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고 위원은 4차산업혁명을 기회 요인으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기존의 탄탄한 산업기반 위에 변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혁신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이 달성군 지역 경제 빅데이터 분석조사를 발표하며, 공공과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경제 트랜드파악 등 데이터 분석의 정책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주제강연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장재호 선임연구위원의 달성지역 혁신역량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R&D 지원기관의 사업 안내와 상담,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우수기업 전시 홍보관 운영 등 참가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