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남, 전북과 함께 15일부터 3일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호남 가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에 이어 주말에도 영호남 상생 홍보관과 체험관, 가야문화권 협의회 홍보관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가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가야문화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환기하고 지자체간 협력을 다져 가야문화권을 통한 영호남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경남 전북과 함께 가야고분군의 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경북 고령의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7개 고분군은 가야의 성장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탁월한 물적 증거로 인정받아 올해 4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