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관련 유공으로 고 고건주(구미)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서훈 되어, 선생의 외손인 김진영(90세) 님에게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전수했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은 애국선열들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기 때문이다."라며 "도민과 과거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를 정성으로 예우하며, 그들이 더욱 존경받는 경상북도가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철우 지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전후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숭고한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회의에서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