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불교 연합은 23일 오후 2시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화원 LH홍보관에서 신청사 화원유치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주 인호스님이 주관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법요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구호 릴레이에서는 봉행식에 참석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신청사 화원유치 염원을 한데 모아 구호를 외치고 비슬산 높이를 상징하는 1천83개의 풍선을 하늘 위로 날렸다.
성문스님은 기원 법어에서 "대구시 신청사 최종후보지가 화원으로 결정되어, 250만 대구시민들이 더 나은 미래 100년을 함께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발원했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 건립예정지는 시민평가단의 현장답사와 후보지별 발표와 토론을 거쳐 다음달 22일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