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포스텍에서 한미사이언스,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경북도와 한미사이언스, 포항시, 포스텍은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의 교환을 통해 대사질환의 원인 및 치료방법 규명 분야를 비롯해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약개발 및 바이오분야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손잡고 신약개발 교육․훈련도 함께 하기로 했다.
지역적 차원에서 신약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투자해 온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BIOC),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핵심 사업으로 국비 229억 원을 지원 받아 건립중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지역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개방하는 한편, 한미약품 소속 연구기관에 구축된 연구실과 장비의 공동 활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MOU가 지역의 인프라와 민간 제약사의 신약기술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대표적인 신약개발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 및 외부연구과제 공동참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