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환경부 주최 2019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 에서 울진군 왕피천이 최우수, 문경시 모전천이 장려에 선정됐다.
최우수로 평가된 울진군 왕피천은 우수한 하천생태축을 형성하고 있는 청정지역이지만 그동안 농업용 보 설치로 인해 단절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존 어도의 기능개선, 추가설치, 농업용 보 철거 등을 통해 왕피천 유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전성을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문경시 모전천은 1일 2만톤의 유지용수시설 확보로 갈수기 등으로 인한 수생태계 훼손을 막고 안정적인 수량 공급으로 주변 경관 개선과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했으며, 퇴적오염원 제거 및 오수관로 개체를 통한 수질개선으로 다슬기와 수생생물 증가, 각종 철새 증가, 수달 서식 등 생물다양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6곳의 지자체는 26일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