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에서 고시한 재무재표에서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2020년도 9천300만 원으로 저조하던 것이 2021년도에는 6천500만 원으로 줄어들고 있어 보궐선거로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현 조합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익잉여금 적립이 2년 연속 약 400억가량으로서 배당률은 2020년 3.5%에서 2021년에는 1.6%로 줄어드는 현상을 통해 당기순이익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조합원에게 지급할 배당을 줄여 겨우 맞추는 형태로 결국은 조합원의 이익에는 관심이 없고 조합원 수지타산부터 챙기는 추악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특히, 1좌당 당기순이익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2020년에는 278원이던 것이 2021년에는 마이너스 162원으로 나타나 조합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1좌당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이익 나누기 연간 총평균좌수로 계산한다.

 

주요경영지표에서 고정 이하 자산은 2020년 0.31%이던 것이 2021년에는 1.29%로 늘어나 부실채권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 대출채권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경영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부실여신과 고정분류 여신의 합계인 고정이하여신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는 121.01%가 늘어났다는 특이점에다가 사업수익조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러 자료에서 나타나는 것은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를 위해 보궐로 입성한 현 조합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기에 충분하고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경우 조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