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그동안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가져올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7일 젊은 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취임 100일을 조촐하게 기념했다. 그는 행정가 출신의 단체장과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군정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지난 100일 새로운 칠곡을 설계하고 기초를 다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라며 "지난 100일은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이루기 위한 7대 핵심 과제와 75개 공약사업 실천 방법을 찾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각 부서에 공약사업의 세밀한 검토와 업무보고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주요 현안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세부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 실천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대구시 군부대 유치를 위해 주민 공감대 형성 등으로 꼼꼼히 준비했다.

 

김 군수는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칠곡이라는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이 공약이 실현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인구 증가 등으로 칠곡의 경제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는 "군민이나 공직자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군수가 먼저 변해야 했다"라며 "관행이 주는 편안함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원점에서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하지만, 이는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다"라며 "쉽게 오를 수 있는 언덕이 아닌 높은 산을 향해서 한 걸음씩 내디딜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