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6일 김천 대표 특화 음식 시범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을 소개하고 전시와 시식을 통해 품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곳의 사업장에서 개발된 상품은 자두·샤인머스캣 스파클링 막걸리(백년주조), 샤곰샤곰(EX스위밍카페), 1도2두 ((주)오야오얏)으로 김천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표준조리법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자두·샤인머스캣 스파클링 막걸리는 백년주조에서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전통주로 MZ세대를 겨냥한 스파클링 막걸리다. 최근 전통주 시장이 확장되면서 막걸리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많이 증가한 만큼 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스파클링 막걸리는 출시가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다.

 

샤곰샤곰은 EX 스위밍 카페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샤인머스캣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건샤인머스캣이다.

여러 번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은 살리고 보관은 오래될 수 있는 저온건조 방법을 통해 탄생 되었다. 단 하나의 첨가물도 없이 만들어진 제품으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간편한 영양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1도2두는 ㈜오야오얏에서 개발한 수제파이로 김천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자두·샤인머스캣 포도·호두를 듬뿍 담은 제품이다. 포도의 '도', 자두와 호두의 '두'를 따서 '1도2두'라고 이름 붙였다. 여러 개발 과정을 거쳐 각 특산물의 맛을 극대화하면서도 손에 묻지 않고 먹기 편한 제품으로 김천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김천을 대표하는 과일들을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개발이 되었다. 특히 샤인머스캣을 다양하게 가공하여 활용함으로써 추후 고품위의 샤인머스캣만 생과로 유통하여 시장가격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