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구 조성사업은 공단동 249번지를 비롯한 주변 필지에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으나 일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지구지정 변경(2차)은 당초 계획한 혁신지구 '기능의 강화와 확장, 그리고 통합'을 주요 목표로 ▲다양한 시책사업(경제주권 성장도시-전기 전자 시제품제작 전용 단지 조성 등)을 반영하고 ▲이용자를 고려한 기능별 영역화(化)한 배치계획과 혁신적인 건축설계 ▲건축 원자재 상승 등 다양한 외부요인을 반영한 건축비 현실화 등 효율적이고 구체화 된 방향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실행하기 위해 2022년 11월 주민공청회와 구미시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추진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변경 고시로 지구 지정된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구미 제1 국가산업단지의 중심인 공단동 249번지 일원(부지면적 1만8천230㎡, 시설면적 9만951㎡)에 총사업비 1천998억 [마중물 사업비 417억(국250억, 도42억, 시125억), 부처연계 137억, LH 327억, 도시재생기금 1천117억]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산업융복합지구(기업혁신지원센터, 기업성장센터) ▲산업문화혁신지구(산업도서관, 산단어울림센터, 그로잉센터, 시립어린이집) ▲의료혤스융합지구(산단헬스케어센터, 의료·헬스연구센터, 공유오피스텔 등) ▲근로 상생복합지구(통합 공공임대주택) 등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산업·문화·복지·상업·주거가 융·복합 공간조성을 통해 50년 노후 산단의 성장잠재력을 회복하고 공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구미 국가산단 재생에 신호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노후 산업단지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기업과 근로자가 찾아오는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