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6일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 대전환 신년 각오를 다지는 업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간 농업 대전환 추진 경과와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성과를 위해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원팀 체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축산유통국은 지난해부터 비전선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농업 대전환을 주도해 오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은 풍부한 연구 지도력을 바탕으로 식량 작물과 경축순환 특구 등 시범단지 조성에 뜻을 모았다.
또 유사성격 사업의 이중지원과 보조비율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정책 기조를 통일하고 상호 간 보조사업 교차점검을 하고 도지사 지시사항과 보고체계를 공유하고 의사결정도 사전 협의키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기술원의 풍부한 연구인력과 현장 지도력을 바탕으로 농정국과 똘똘 뭉쳐 농업 대전환이 들불처럼 번져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농업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정체계와 공무원 인식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단기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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