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농업인회관에서 경북포도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상북도 포도연합회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골드스위트, 루비스위트 등을 육성한 경북농업기술원 권민경 연구사의 '포도 신품종 소개'와 한국포도수출연합 황의창 대표의 '포도 수출과 농가의식 개선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회원들은 지난해 품질과 가격 하락에 대해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포도 최대주산지(전국 대비 57%)인 만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신품종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배 농가와 함께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포도연합회는 도내 포도 재배 농업인으로 1998년 결성된 역사 깊은 포도 학습조직체이자 지역 포도 산업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