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할 시군과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연중 시행한다.

점검은 축제 별로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을 참고해 주요 안전점검 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최근 발생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
· (시설물) 시설물 구조 안정성(전도 방지, 안전 공간 확보 등)
· (전기) 누전차단기, 전선 노출과 접지 여부 등 전기관리 상태
· (가스) 가스 배관, 가스 경보기, 차단기 등 가스 이용 상태
· (소방) 화기 관리상태, 소화기 배치 등 화재 예방 조치

 

지난해는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지역축제가 본격 활성화돼 총 82개의 축제가 개최됐다.

특히, 김천포도축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경산자인단오제 등 대규모 축제에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수행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문경찻사발축제 등 100여 개의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취소됐던 지역축제가 대부분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경북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