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6일 오후 2시 보육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와 국비(10억) 확보를 시작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 공원(우항공원)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6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시간제보육실, 마음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교육실 ▲2층에는 육아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정보나눔공간, 미지의 세계 우주를 콘셉트로 한 유아체험놀이실, 영아체험놀이실로 구성했다.

▲3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야외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외놀이터로 구성됐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2025년까지 위탁․운영하며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 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육아 인프라의 큰 축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육아 실현으로 구미시민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지원을 확대하는 육아 지원 거점기관이 되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와 예비 부모,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보호자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