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독도박물관을 방문 후, 독도교육원 건설 부지를 답사하고, 의용수비대기념관을 찾아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과 독도침탈 행위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본래 규탄대회는 독도에서 예정했으나, 기상 악화로 의용수비대기념관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허복 위원장'의 규탄성명서 발표와 '조용진 부위원장'의 구호 제창에 이어 동해안을 지역구로 둔 '연규식 의원'의 만세 삼창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독도의용수비대 33인 영웅'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동시에 이와 관련한 여러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토의했다.

 

정한석 위원(칠곡)은 "교육청의 독도교육원과 앞으로 연계해 독도 교육 체험을 학생들이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의용수비대기념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면서, 최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현재 의용수비대원 33인 중 몇 분이 생존해 있는지, 국가가 이런 분들께 어떤 혜택을 을 주고 있는지 질문하며, "생존자 5분과 미망인을 초청해 의회에서 뭔가 예우할 수 있는 행사라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즉석에서 건의하기도 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방문객 명예 주민증 발급과 경북의 적극적인 홍보가 해외까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북도의 역할과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독도교육원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독도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전 국민이 독도수호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