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 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주에서 개최돼 벅찬 감동과 아쉬움 속에 성황리 종료됐다.

39개 직종 44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109명의 입상자가 배출됐으며, 경북은 정규직종에서 박영진 선수가 은상(영상콘텐츠 제작) 수상 등 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와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환송사를 통해 "끝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해 멋진 결실을 얻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경북도는 장애인들이 일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 확대와 자립기반조성에 아름다운 동행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전국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내년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으로, 장애인들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