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수입 대서양 연어 국내양식…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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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입 대서양 연어 국내양식…클러스터 조성!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 가져
기사입력 2023.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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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과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연어_스마트양식 클러스터_배치도.jpg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2020년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00억 원 중 테스트베드(28,570㎡) 조성(300억 원) 사업이며, 연차적 배후 부지(195,570㎡)를 조성(100억 원)할 계획이다.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넙치나 강도다리와 같은 전통적인 횟감을 선호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연어 수입량은 10년 전 1만 5천 톤에서 지난해 7만 7천 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연어_스마트양식_대서양_연어.jpg

경북도에서는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패턴을 반영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미래아쿠아팜 주식회사)을 공모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과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다.
 
또한,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연어_스마트양식_테스트베드_조감도.jpg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천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시설이 완료되면, 2033년까지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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