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난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주요활동을 되돌아보고 빈번히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비롯한 연간 계획을 사전 협의하고, 구미시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운영 등 주요 안전 시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과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재난안전네트워크와의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08년 창립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다양한 재난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단체 간 정보 교류, 역할 분담, 업무 협력 등을 통해 재난관리와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범시민 협력단체로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수난 구조 활동,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 관련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