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시도로서 산단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구미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독특한 축제라는 평이다.
구미시는 강한 회색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문화는 지역의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구미만의 에너지가 녹아 있는 특화된 아트페어로 발전시켜 나아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상황이다.
산업도시 구미가 도시의 문화적 재생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기업과 문화예술이 조화로운 도시로서 발전할 기회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발바오, 독일의 뒤스브르크, 대구의 김광석 거리, 서울의 수성아트로드처럼 구미산업단지의 유휴시설물의 문화적 활용을 제시한 좋은 본보기로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미술협회 김동진 구미지부장은 "구미시민과 함께 활력과 예술의 향기가 넘치면서,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도시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가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아트페어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