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판타지아리랑이 더욱 새롭게 단장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으로 찾아온다.
경상북도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경상도 개도7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처음 개최된 이래 개최 지역 시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통 연희방식과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결합한 대형 아트 퍼포먼스로 천년을 이어온 아리랑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려는 프로젝트다.
'사랑, 그 고귀한...'이란 특별한 주제의 2019 경북 판타지아리랑은 민족의 한과 염원이 담긴 아리랑의 의미를 시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부각시키고 외세침략에의해 잃어버린나라와 민족의 혼을 되찾으려는 의지와 호국정신에 대한 이야기 등을 가미한 스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화려한 영상과 스토리, 그리고 150여 명의 출연진이 가무악과 연극 등 웅장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메인공연 뿐만 아니라 길놀이 식전공연 등으로 모든 경북도민을 아우르는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 경북 판타지아리랑 공연은 김천시, 한국국악협회, 국민은행과 예총경북연합회, 국악협회경북지회김천지부, 황토벽돌건강자재백화점 등이 후원하고, 오는 10월 10일 학생관람과 11일 시민관람, 2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