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구미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국악대회다.
지난 7월 명명된 박록주로 일원으로 행사장소를 이동하고 명창부, 신인부 등을 신설해 박록주 선생을 기념하는 대회 정체성을 높이고 전문국악인에서부터 입문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했다.
특히, 5일 저녁 7시부터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는 김홍신 교수의 사회로 이옥천, 김정민 등 유명 국악인이 출연하는 국악공연이 개최되었다.
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정택균 이사장은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명창 박록주 기념사업으로 경연대회의 권위를 이어가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