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최현선생 기념사업회에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해평농업협동조합에서 '인재 최현선생 탄신45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재 최현선생(1563~1640)은 구미 해평 출신의 조선 중기 정치가로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유교의 제 경전과 천문, 지리, 병학에도 뛰어났다. 문학가로서도 일선지, 용사음, 명월음, 조천일록 등 많은 작품을 남긴 위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기탁 전 국립상주대학교 총장, 김영숙 영남퇴계학 연구원 원장, 한충희 계명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윤재환 단국대 국문학과 교수의 기조발표와 질의 토론을 통한 인재 최현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본받아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재 최현선생의 뛰어난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연구가 더욱 폭넓게 이루어져 인재 최현 선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