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미 회원의 접시정원 분야 '시간은 멈춘, 그러나 생명은 흐르는 곳'은 전쟁으로 두동강 난 한반도를 치유하는 DMZ 자연의 모습을 접시에 담아 상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마선락 회장의 야생화분화 분야 '삼색단풍'은 단풍나무를 작은 토기에 간결하고 트렌디하게 담아 호평을 받았다. 이선희 부회장의 아이디어정원 분야 '엄마의 품속'은 엄마라는 책임을 갖고 바쁘게 살아온 나는 따뜻하고 포근했던 나의 엄마 품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다양한 식물로 뭉클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 우리꽃 연구회는 지난 7월 결성되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얻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화훼문화와 생활원예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정서 함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