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25개 마을 성인문해 강사와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별 장기자랑, 문해골든벨, 시낭송,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찍기, 문해강사 발표회, 빨래판 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학습자간 상호 교류를 통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칠곡군 성인문해교실은 2006년부터 실시하여 현재는 25개 마을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한편, 칠곡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출판된 칠곡할매시집 1집 시가뭐고, 2집 콩이나 쪼매심고 놀지뭐, 3집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굴이 이뻐요, 시노트 꼬꼬장 꼬꼬장해 등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