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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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김장주와 김현기 전 부지사를 달리 보는 이중잣대는???
기사입력 2019.10.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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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장주 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0일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나 입당이 보류됐다.
김장주.jpg
김장주 전 경북행정부지사가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김 부지사에 대한 당원자격심사 위원회를 열고 김 부지사의 입당을 재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재논의 이유와 재논의 시기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반면 김 전 부지사보다 늦은 지난 17일 입당을 신청한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입당은 승인하면서 무성한 뒷말이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경북도당의 의도와는 달리 입당이 보류된 김장주 전 부지사의 인기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라며 "현재 경북도당 사무처장이 영천이라는 점과 김현기 전 부지사가 영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뒷말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 전 부지사는 "지난 42일 동안 조국 사퇴를 위해 1인 시위 등으로 자유한국당과 정치적으로 함께해 왔는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입당 재논의는 말도 안 되기 때문에 중앙당에 이의신청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사무처장이 부적절한 이권개입에 연루 되었는데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내년 2월까지 일하지 않는다는 여성위원장을 임명해 내년 총선에 경북은 포기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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