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오후 1시 30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기존 안동에 소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관할 면적이 공단 소속기관 24개 중 최대이며, 그동안 기업체 관계자, 근로자, 국가자격취득 수험생 등의 접근성이 낮아 수요자와 인접한 지역 지사의 설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생협력으로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과 국가자격검정, 외국인고용지원, 숙련기술지원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다."라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지원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평생 고용 역량을 키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의 구미 설립은 향후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