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흔들리는 성주군! 논공행상(論功行賞) 과부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흔들리는 성주군! 논공행상(論功行賞) 과부하?

기사입력 2019.10.29 23: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성주군 여자 태권도팀 선수 영입문제로 주민들이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이병환 군수의 선거를 도왔다는 측근을 무리하게 성주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비상근직으로 억지 채용해 지역의 체육발전보다는 측근 챙기기에 바쁜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주군청.jpg

성주군체육회는 이병환 군수가 취임하고 현재 H 자동차 영업사원인 인사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해 군수가 지역의 체육발전에 관심은 뒷전이고 오로지 측근만 챙긴다는 주장이 분분하다.
 
사무국장 급여문제를 질문해보니 부서에서는 "경북체육회에서 지급하는 1백만 원의 수당은 받지 않고 20만 원의 활동비만 받고 있으며, 성주군에서 1백만 원을 합해 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은 "성주군 체육회가 발전하려면 가맹단체 회장이나 임원 중에서 선임했더라면 체육회가 미래의 비전으로 더욱 발전했을 것이다."라며 "결론적으로 경북체육회에서 매달 1백만 원을 보조받을 기회조차 박탈했다."라고 했다.
 
성주군 체육회는 회장인 군수부터 상임이사, 사무국장까지 모두 비상근직인 비효율적인 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민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사무국장 동생은 광고기획사를 운영하며 성주군 체육회에 현수막을 납품한 실적이 있다. 이는 성주군 체육회 규정 제8조 '본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에 대한 징계요구'에는 2. 친족 간 업무위탁 및 도급에 관여한 자. 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정하여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성주군에서 유일한 실업팀인 여자 태권도 선수 영입문제로 인구 5만도 안되는 적은 군에서 무려 2천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갈등은 계속해서 증폭되는 심각한 상황을 군수가 아는지 모르는지 봉합하려는 조짐조차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성주군은 얼마 전 사드 미사일 배치문제로 심한 홍역을 앓아왔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민심 수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가운데 불거진 문제라 더욱 심각해 향후 어떻게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다가 여자 태권도 실업팀의 존재조차 모르는 군민이 대다수인 것이 성주군의 현실이다. 체육인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이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민의 불만이 거세게 표출되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취재 중 만난 주민은 "군수가 말로는 주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면서 자신의 측근들이나 챙기고 있다."라며 "전 군수의 인사들은 한직으로 배제하는 소문이 많아 개선되지 않는다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줄서기와 눈치 보기에 급급하도록 내모는 결과를 가져올 것은 불문가지다."라고 했다.
 
공동취재: 구미일번지, 뉴스라이프, 타임뉴스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해수 | 편집인 : 권해수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