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립극장 올해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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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올해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 지휘자 이춘승과 함께한다.
기사입력 2019.10.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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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의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11월 6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 이춘승 지휘자와 함께한다.

국립극장- 2019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jpg

이춘승 지휘자는 중앙대 한국 음악과를 조기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루클린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졸업과 함께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기 위해 뉴욕취타대와 뉴욕 사물놀이단을 결성 세계의 전통악기들을 모아 세계 전통오케스트라 평화를 창단하기도 했다.

국립극장- 평화 오케스트라 이춘승 지휘자2.jpg

이번 공연은 지난봄 개최된 '2019 뉴욕 국악축전'을 인상 깊게 지켜본 국립국악관현악단으로부터 객원 지휘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성사됐다. 10여 년간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립극장-미국인들과 한인 2~3세대들과 만들어진 뉴욕 취타대.jpg

이번 공연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 뉴욕, 뉴욕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과 함께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위촉신곡 수류화개 등 깊이 있는 한국음악이 연주된다. 또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황금별, 메모리, 댄싱퀸 등을 들려준다.
 

국립극장-평화 오케스트라 이춘승 지휘자1.jpg


이춘승 지휘자는 "한국의 전통음악이 한류를 넘어 전 세계인들로부터 점차 사랑을 받는 건 많은 국악인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국악인으로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음악이 세계 무대로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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