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도지사, 중동시장 개척과 기업유치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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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중동시장 개척과 기업유치에 전력

두바이 할랄기업 알삼쓰사와 통상협력 MOU
기사입력 2019.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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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방문 첫 일정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할랄기업과 글로벌 투자기업을 방문해 통상확대와 기업유치활동을 벌이고 대규모 도시건설프로젝트 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대표단 일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IT분야 창업과 보육을 통한 기업경영, 연착륙까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크랩토 랩스(Krypto labs)를 방문해 현황을 듣고 경북 스타트업 기업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크랩토 랩스는 각국의 스타트업기업에 교육, 창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미국, 스위스, 독일 등 각국 기업, 세계 11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항공, 드론, 교육 소프트웨어는 물론 연구개발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에서 한국인 기업이 건설중인 도시개발 현장을 찾았다. 또한 제벨알리경제자유규역을 방문해 모하메드 알 루타 대표와 면담하고 제벨 알 프리존의 포항 영일만항 투자방안과 향후 연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벨알리경제자유구역은 5천700만㎡의 규모로 항만과 공항이 30분내 연계시키고 152개 국가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340여개의 물류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제벨알리항은 연간 1억 컨테이너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금융, 물류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 할랄시장을 돌아보고 할랄식품 수입회사인 알삼쓰(AL SHAMS)와 할랄식품 통상확대 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경북의 할랄식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알삼쓰사는 아랍에미레이트내에 200여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경북에서 생산되는 쌀, 신선야채 등 매년 20만달러 상당을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붐을 타고 한국의 신선한 농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세계적으로 할랄인구는 17억 명에 시장은 년간 20조 규모에 달하고 있고 최근에는 식품에서 화장품, 의약품, 물류 등으로 영역이 확대될것으로 전망되어 새로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포스코, sk트레이딩 등 기업관계자를 비롯하여 코트라 중동본부장 등 1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업인 경제간담회를 열고 통상확대, 기업유치 등 협력을 당부 하고 중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중동 방문을 통해 10년전과 비교하여 눈부시게 발전하였음을 실감하였으며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부각한 중동지역에 할랄식품 등 통상확대와 자금유치 등에 시동을 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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