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매그나칩반도체 구미공장에서 '지진발생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상 설정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구미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 시행했으며,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북119특수구조단, 구미119화학구조센터 등 유관기관과 매그나칩반도체,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코오롱, 효성티엔에스, 도레이첨단소재 등 기업체를 포함한 26개 기관단체, 병원 등에서 소속 인원 300여명과 50여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구미시는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공원 비상소집 훈련, 시청사 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에서 다양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과거 구미에서 발생했고 현재도 발생가능성이 높은 화학재난사고 발생상황을 가정,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기반 한 비상단계별 대응 조치사항과 유관기관 간 대처 협력 체계를 집중 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훈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