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19 칠곡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저출산의 원인이 청년 세대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혼인 지연 및 포기라는 인식 아래 청년 및 여성의 취업창업 역량을 형성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미혼남녀 커플매칭 사업, 작은 결혼식장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정책을 강화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첫째 아이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18세 미만의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를 위한 수도요금 감면, 셋째 아이가 관내 사립유치원에 다닐 경우 학부모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립유치원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사업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명시했다.
정주여건 개선으로는 대구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북삼도시개발사업, 북삼 석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칠곡 공예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문화도시 추진을 통해 '살고 싶은 칠곡'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1월 칠곡군 인구정책 기본조례가 칠곡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후 민관협력 인구정책 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