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에티오피아 총리의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 연회에서 지역을 알리고 세계평화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백 군수를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최문수 화천군수,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국장, 최연호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17개국 주한아프리카 대사가 함께했다.
백 군수는 "에티오피아는 6.25전쟁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는 등 그동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평화를 위한 아비 총리와 에티오피아 국민의 노력에 찬사와 경의를 보낸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냈다.
이에 쉬페로 시구테 에티오피아 대사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백선기 군수와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양 측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해 전략적인 파트너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디겔루나 티조 지역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부르고 초등학교 2곳을 신축하고 초등학교 15곳의 책걸상과 기자재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