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지난 20년간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 변화를 겪었음에도 1999년을 마지막으로 한번도 시행되지 않은 행정구역조정의 효율적추진을 위해 구미시는 지난 2018년 12월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기초자료 조사와 읍면동 면담을 통해 자연지리성, 생활편의성, 지역형평성, 지역정체성에 따라 초안을 마련하고 초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문조사(15개동), 권역별 주민설명회(6개권역), 시의원간담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해소시안을 도출했다.

 

구미시는 이번에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검토를 거친 후 시민들의 이해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 행정구역 조정은 주민들의 주소 등 권리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정동이 아닌 행정관서 운영을 위한 행정동에만 국한된 만큼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나 주소변동 등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