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6일 비슬고등학교 강당에서 고3 학생 3백여 명을 대상으로 관객참여형 형식의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인구교육은 수능을 끝낸 관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과 공동육아, 일 가정 양립, 가족의 소중함 등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단순 강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사회자와 인구교육 전문강사가 함께 관객참여형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세대의 결혼에 대한 문제점과 양성평등 인식, 함께하는 육아 문화 실천,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일·생활 균형 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재미와 감동으로 예비사회초년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