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9년 전국 우수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김천시 '직지상가외식지구'가 우수상을, 포항시'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 막회 특화거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에 산재한 270여개의 외식업 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치단체별 예선을 거친 6개 외식업 지구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식재료, 서비스, 위생·환경 등에 대한 서류,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해 3개 지구를 우수 외식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 직지상가외식지구는 국내산 식자재 공동구매와 인근 산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메뉴로 주변 관광자원과 바로 연계되어 있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 막회 특화거리는 포항 인근해에서 잡은 등푸른 생선을 활용해 막회라는 메뉴로 특화하고 지역 기업체와 연계해 위생 안전관리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직지상가외식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백만 원을, 장려상을 수상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 막회 특화거리는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