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문화예술원에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구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그리움으로 여기 섰노라'란 주제로 지역순회 시낭송 콘서트 첫 번째 공연을 했다.
이번 시 낭송 콘서트는 '경북의 사계'를 시로 표현한 것을 시 낭송가들이 낭송하는 것으로 구미를 시작으로 문경, 포항, 안동, 김천, 경주를 순회하며 공연을 한다.
이번 순회공연에 특이한 점은 시 낭송 중간마다 '골든코리아 비보이와 골든레이디'가 고전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 낭송 콘서트 품격을 높였다.
특히, 이번 순회공연은 2019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서 2020년 대구 경북 관광의 해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지만, 객석에 20명 남짓한 인원만 자리를 채워 과연 보조사업의 효과가 있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