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우보 쟁취를 위한 대군민 결의대회가 각급 단체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3일 10시 군위읍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 김화섭, 박한배 공동위원장은 현장에서 삭발을 하여, 우보공항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군민의 단합된 힘을 촉구했고, 읍면 위원장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추위도 우보공항에 대한 열망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던 김영만 군위군수의 부재 속에서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상북도의회 공항특위위원장, 박운표 군위군의회 공항특위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와 군민들의 결집을 호소 했다.
지난 11월 22일에서 24일까지 2박 3일간 공론화를 통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에서 군위군에서 원하던 방식에서 조금 벗어난 방식으로 주민투표가 결정되자, 일각에서는 공항에 대한 우려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