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4일 배양수 월남전 참전유공자 댁 전정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을 가지고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9년째 육군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께서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배양수(75세, 1967년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대가면의 밭 한쪽에 판넬집에서 불편하게 생활하다가 보훈단체 추천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다.

 

배양수 어르신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다른 분들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준공식에는 가보E&C에서 공사 총괄 및 공사비 일부지원, 대명건축에서 설계 지원, 동양워터정수기에서 냉장고, 성주농협에서 세탁기,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 부회장께서 TV, 참외원예농협에서 전기밥솥, 농협성주군지부에서 전자렌지, 대구은행에서 전자렌지, 자유총연맹에서 가스렌지, 여성예비군에서 청소기, 성주군 별빛라이온스클럽에서 거실장과 장롱, 성주군 사회복지관에서 중식제공(밥차)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