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4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파 마늘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식품 수입확대와 WTO에서 허용되지 않는 보조금 감축,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베이비붐세대 은퇴로 인한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농업인이 주도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양파 마늘 품목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스스로 해당품목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 기금을 모으는 의무자조금 설치가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