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강탈과 도굴 등으로 해외로 불법 유출된 문화재에 대한 현황과 환수방안을 관련 단체,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 박천수 교수의 '일제강점기 유출 신라 가야 문화재 현황과 역사적 의의'는 일제강점기에 유출된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반환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 야쓰이 세이치 고적 조사와 반출 문화재, 임남수 영남대 교수의 일본미술관 소장의 고려 불화, 김도영 경북대 연구교수의 도쿄박물관 소장 명문대도의 역사적 의미와 복원 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