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태국 방콕에서 2019 Korea MIice Night에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2019 Korea Mice Night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최하고, 현지의 인센티브 관광을 주력으로 하는 여행사와 인센티브 관광객을 송출하는 기업, 금융, 공공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관광 홍보설명회를 겸한 송년행사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날 행사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고, 인센티브 관광객을 위한 마이스(MICE) 행사에 적합한 지역의 대표적인 유니크베뉴(Unique Venue)를 소개한다.
유니크베뉴로 경북도는 국제회의 장소이자 대표 관광지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국립박물관, 그리고 고택숙박과 전통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안동의 예움터마을을 알리고, 대구시는 각종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동성로와 E-월드, 12월에 오픈하는 세계 최초의 떡볶이박물관을 소개한다.
3월 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5월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 방콕을 방문해 관광홍보설명회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여행사들은 7월부터 대구 경북 관광상품을 판촉 중에 있으며, 3분기에는 4개 상품을 통해 약 850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9월과 10월에는 태국 지상파 채널인 타이랏(Thairath TV)과 워크포인트(Workpoint TV)에서 세계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대구 경북을 찾았다.
11월에는 태국 드라마 제작사 프라우드묵 촬영팀이 경주와 대구 일원에서 현지 로케이션을 마쳤다. 태국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고 대구 동성로, 경주 황리단길 등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프라우드묵'은 내년 2월 인기 지상파 채널(Channel 36)을 통해 태국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