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을 위한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를 11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3월 국내 첫 관문인 세계유산등재 후보로 선정 되어 2020년 7월 최종 등재신청 대상 선정을 남겨 두고 있다.
최종 선정이 되면 2021년에는 세계유산등재신청서 최종본을 유네스코 유산센터로 제출, 현지실사와 자문기구 평가 등을 거쳐 2022년 7월 최종 등재결정이 된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고령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함안 지역 고분군이 세계유산잠정목록에 등재되고, 2015년 3월 우선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되었으나, 2018년 5월에 가야고분군 유산범위 확대 추진 결정에 따라 기존 3개 시군 고분군에서 전북 남원, 경남 합천·창녕·고성 등 4개 지역 고분군이 추가로 결정되어 추진하게 됨에 따라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