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1회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일연을 읽다'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달성군의 대표 명소인 대견사에서 22년간 주지로, 또한 비슬산 일원에서 반평생 37년간 지내며 삼국유사의 기틀을 마련한 일연선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일연'을 주제로 제1회 전국독서감상문대회 '일연을 읽다'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초등 62건, 중고등 21건, 일반 80건으로 총 163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작품들은 작가와 교수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1차로 사전 개별 심사를 거치고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신중히 우수작들을 선별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노력상 9명으로 총 19명으로서, 달성군립도서관은 시상식 이후에 우수작을 엮어 작품집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