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국제크루즈 시대 "포항↔블라디보스톡 5일간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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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제크루즈 시대 "포항↔블라디보스톡 5일간 운항"

포항 영일만항에서 5만7천 톤급 국제크루즈 출항식
기사입력 2019.12.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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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4일 포항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을 개최했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1.jpg

이번 출항식은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에 앞서 대형 국제크루즈가 뜬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으로, 시범 운항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주요코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오는 코스로 5만7천 톤급으로 1천400여 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한 국제크루즈 시험운항을 한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3.jpg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이 부산, 인천, 강원도 등 다른 지역보다 항만 여건 부족으로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대형크루즈 선박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 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선내 투어)-.jpg

내년 8월에 준공되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2017년 9월 국비 342억으로 착공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와 여객선이 접안가능 하도록 해 향후 물류 및 관광 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바다를 통해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여객터미널건립은 198억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제여객터미널 1동과 부대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4.jpg

이번 국제 크루즈 유치 시범 운항을 통해 국제 크루즈항으로서 포항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여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경주, 안동, 영덕, 울진, 울릉도를 비롯한 대구 시내 투어까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북방경제시대에 경북 동해안에 주어진 새로운 기회 앞에서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확대운영으로 포항~(러)블라디보스톡~(일)마이즈루 등 신규 노선 개발 ▲울릉, 속초, 제주 등 환동해 연안크루즈 활성화 방안 마련 ▲크루즈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즈 강화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유튜브, SNS 등을 통한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출항식(선내 투어).jpg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크루즈 관광 산업의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가면서 경북 동해안 천혜의 해양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안동, 경주, 문경 등 경북 전역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연계한 크루즈 관광시책 발굴을 통해 포항 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 관광 산업을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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