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16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선도대학 금오공대 컨소시엄 기관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지방 공공기관 및 관련 산업계가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공동양성과 취업지원으로 지역상생 발전 여건조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6월, 5차례 지역대학과 간담회를 개최해 공동 협력사업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대응 등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6월 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공모에 금오공대 및 영남대 등 2개 대학과 사업기획 구상 등 적극 협업을 통해 참여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되었고 국비도 5년간 70억으로 맞춤형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대학은 이제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고, 지역선도대학육성참여기관도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