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는 지난 20일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9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변동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논의해 시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사업은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포함시키는 등 총 3천317억 5천 1백만 원의 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사업별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등을 꼼꼼히 살펴 방만히 운영되는 사업에 대한 지적은 물론 대안까지 제시했고, 군민 복리와 직결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사업의 합법성과 적정성 여부를 확인해 불합리한 사항에서는 문제점을 도출해 시정요구 29건, 건의요구 35건, 서면제출 13건 등 총 77건을 집행부에 송부하고 시정토록 요구했다.